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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인력 증원과 상시집배원(2,544명), 택배원(586명) 정규직 전환 약속 반드시 지킨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장 이개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문진국(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면담에서 우정노조 현안사항 해결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혀...
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 이동호 위원장은 2017년 5월 31일 오후 5시 이개호·문진국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집배원 인력증원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그리고 사회적 약자인 우정실무원의 처우 개선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이 날 이동호 위원장은 올 하반기 경찰·소방·복지 등 12,000명 공무원 증원계획에 집배원이 배제된 사안에 관한 해명을 적극 요구했다. 이에 이개호 의원은 보도자료에 공개된 바와 달리,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는 얼마 전 미래부 업무보고에서 집배인력 증원 및 정규직 전환의 필요성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도한 내년부터 상시집배원·택배원의 정규직 전환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밝혔다. 아울러 전체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인상 및 수당 신설에 따라 우정실무원의 근로조건도 함께 개선될 전망이다. 이개호 의원은 공무원 증원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문재인 정부의 1순위 공약사항인 만큼 기필코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진국 국회의원과의 면담에서 이동호 위원장은 공무원 증원 및 저규직 전환에 소요될 추경 예산을 반대하는 당내 담론에 관해 문의했다. 이에 문진국 의원은 당내 자세한 논의현황을 공개했다. 정규직 전환은 찬성의견이 지배적이나, 공무원 증원은 국가전체 예산과 맞물려 있어 무분별한 시행을 경계하면서 합리적인 증원이 이뤄지도록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문진국 의원은 과거 노총위원장 시절 이항구 전 위원장의 집배인력 증원과 정규직 전환의 요구에 관해 행정자치부와 협의할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준 바 있다. 그 결과 집배인력 320명의 증원을 이뤄낼 수 있었다. 아울러 보편적서비스와 신도시 개발로 인한 집배원동지들의 고충을 절실히 공감하며 우정노조의 현안 해결에 문진국 의원을 비롯한 한국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날 면담을 통해 차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추진 현안 중 우정노조 관련사항은 이동호 위원장과 수시로 공유해나갈 것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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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일 : 2017-06-05
